뚜 신부님 전통혼례

뚜 신부님 전통혼례 기본 정보
이름

 


구로구 베트남국제결혼 - 베트남전통혼례 후기

뚜 신부님과 훈 형님~
베트남 전통결혼 하고 오셨습니다.

사실 다녀오신지 오래됐습니다
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내 주셨는데 이제야 올리네요~~

두 분의 따듯한 사랑이
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



보여주는 삶 & 보여지는 삶 & 나의 삶



6월 6일 현충일
금연을 시작하고 금연에 성공한지 만으로 10년이 되는 날입니다

2006년 6월 6일 가슴이 터질듯한 후회와 함께
이날만큼은 기억하리라 라는 마음으로
담배를 버린지 10년 이네요..



어찌어찌 살다 보니 10년이란 시간이 지나갔고
그 10년 전에 기억을 되새김질해 보니..

그 당시 눈물 흘리며 한 그 후회가
단지 과거가 되어 있을 뿐이네요

그렇게 삶은 흘러가나 봅니다
잊히거나 흐려지면서 말이에요...



그래도 지워진 기억은 아니기에 마음이 그랬을까..
그동안 쭉 미뤄오던 새벽 뒷산을  올랐습니다.

맑은 공기에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죠



산을 오르기 시작한 지 5분이 되지 않아 한 아저씨와
인사를 나누게 되었고
10분이 되지 않아 그동안 본지 오래된 까치도 보았네요
좋은 일이 생기려나...



담배를 끊은지 10년
오늘은 10년하고 하루가 다시 시작되는 날
계산이 너무 쉽네요 3651일



이제는 금주를 한번 시작해 봐야 하는데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ㅠㅠ 



요즘은 온통 재테크에 관한 방송만 보고 있어요
딸이 태어나서인가 그 아이를 보고 있으면

 내가 지금 뭔가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게
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고 무섭고 두렵기까지 해요



부자들은 어찌 돈을 버는 것인가
근로소득으로 부자가 될 순 없고
물려받은 재산이 없으니 그 또한 답답합니다.



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이 생각납니다
가난한 사람의 시간만큼 싼 게 없고 부자인 사람의 시간만큼 비싼 게 없다



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우리는 배웠고
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
아닌가 봅니다.. 그 시간들은 거래가 되는 것 같습니다



가난한 사람의 시간은 돈 있는 사람에게 움직여진다
그 시간을 사는 사람도
그 시간을 파는 사람도
알고 있다
나의 시간에 저분이 사고 있다는 걸 그것도 아주 싼값에 말이다



알면서도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 아닌가 합니다



가치 
나의 시간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.
남들이 나의 시간을 쓰기 위해 얼마를 지불하는 것인가
그 값....



이런 생각들로 오늘은 왠지 씁쓸하네요..



그래서 생각한 것이
나는 나에게 시간을 주고 싶다. 팔지 않는 나만의 시간.
1년 중 하루, 혹은 한 달에 하루, 더 많게는 일주일에 하루 말이다.
가능할까요..



우선 되던 안되던
이 작은 몸부림으로 나의 시간을 조금씩 조금씩 늘려갈 볼 생각입니다



언젠가
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쓸 수 있는 시간들이 점점 늘어간다면
내 삶도 내 기준에선 풍요롭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



그것이 남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 보여지는 삶일 테니까요..
좋은 쪽으로 말이에요..



윙 신부님 부모님들께서 오셨네요..
인상이 참 좋아 보이세요..



이 글은 신랑분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아리아 국제결혼에서 작성하였습니다



  • 11월의 돌잔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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